[홍콩 여행 정보] 다음 달부터 공짜 항공권 50만 장 쏜다!

 

홍콩 당국이 다음 달부터 6개월간 공짜 항공권 50만 장을 쏜다고 합니다. 홍콩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객을 유입시키고자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공짜 항공권 받는 방법

50만 장 중 37만 장 정도는 아시아 지역 관광객들에게 먼저 나눠주지만 당장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티켓을 받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홍콩에서는 출입국 규제가 없는 나라부터 공짜 항공권을 제공해 줄 예정이며, 우리나라도 홍콩에 대한 출입국 규제가 완화된다면 공짜 항공권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무료 항공권 배포 방법은 케세이퍼시픽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등의 방식으로 풀고, 우리나라 여행사들을 통해서도 단계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홍콩 여행하기 안전한가?

홍콩은 2019년에 있었던 대규모 시위(중국의 정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민주화운동)로 여행 위험 국가로 지정된데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홍콩의 여행객들이 급감했었는데요. 다행히 코로나19 발생으로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시위는 끝이 난 상황입니다.

 

 

2019 홍콩 시위 현장

 

홍콩 시위 일어났던 곳인데, 위험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현재 홍콩 내의 분위기는 아주 평화로운 상태라 여행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중국에 대한 이야기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홍콩의 거의 중국화 되었으며 현지인들은 중국에 대한 반감이 많지만 소리는 못 내고 있는 상황이며, 어린아이들에게 광둥어(중국 남부지방의 방언)보다 보통화(중국 표준어)를 먼저 가르치는 부모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검사는 필요한가?

23.2.6부터 홍콩 입국시 코로나 백신 접종 조건이 없어졌으며, 격리도 필요 없어졌습니다. 단, 코로나 음성 확인서는 필요합니다. 항공권 탑승시간 기준으로 24시간 내 검사한 신속항원검사, 24시간 내 검사한 자가검사키트, 48시간 내 검사한 PCR 검사 결과 중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만약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했다면 이름, 검사한 날짜와 시간, 검사 결과(한 줄)가 표시되도록 사진으로 찍어서 소지하시면 됩니다. 홍콩정부는 검사사진을 최소 90일 보관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홍콩 내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식음료 섭취 시, 행사장 내 사진 촬영 시 마스크 착용 해제 가능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 시 최고 HK$10,000의 벌금과 KH$5,000 고정 벌금형 처벌이 가능합니다.

 

여행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격리 의무는 없습니다.

홍콩 입국 및 방역정책 정보(23.2.3)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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