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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

설암의 초기증상, 원인과 예방법, 설암의 모든 것

 

 

설암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최근 정미애 씨의 설암 투병으로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혀는 암의 전파 경로인 림프관이 교차하고 있어 빠르게 전이되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설암의 발생원인과 초기증상을 알아보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설암이란

혀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구강암과 함께 암세포가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전이를 잘 일으키는 위험한 암입니다. 설암은 전체 암 발생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많고, 50~7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 발병률은 높지 않지만 완치가 되더라도 심한 안면변형, 언어 장애, 식사 장애를 동반하게 됩니다.

 

발생 원인

  • 흡연의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 등이 있습니다.
  • 음주
  • 바이러스
  • 방사선이나 자외선 노출
  • 식습관과 영양결핍
  • 유전적 요인
  • 충치나 불완전한 의치에 의해 지속적으로 자극이 되어 발생하는 압박성 궤양(욕창, 괴사하는 것)
  • 백반증(백색 반점이 생기는 것)
  • 매독성 궤양

 

초기 증상

초기에는 조그만 몽우리가 생기고 주위와 경계가 명확합니다. 그러나 암 세포가 커지면 주위로 퍼지면서 경계가 허물어집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혀가 부은 듯한 느낌이 있거나 음식물 섭취 시 불편함을 느낍니다. 설암은 혀에 궤양을 만들어 통증이 심하고, 식사 장애와 언어 장애가 생깁니다. 또한 조직이 괴사 되면서 불쾌한 입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혀의 양쪽 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은 혀의 아래쪽, 혀의 앞쪽 끝, 혀의 뒤쪽 순으로 발생합니다. 50% 정도가 혀의 중간 1/3 부위의 측면에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궤양 또는 부종,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이 느껴지는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6주 이상 목소리 변화가 지속된다면 설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구강 내에 백색, 적색 반점이 생긴다면 반드시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

암이 발생한 부위를 절제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설암은 초기부터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쉽기 때문에 발견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 금연을 하고 과음을 하지 않습니다.
  • 양치질과 가글, 정기적인 치과 검사와 충치 치료로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 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날카로운 치아나 의치(틀니)가 있다면 교정이 필요합니다.
  • 점막이 헐어서 10일 이상 지속되는 궤양은 치과에서 진단을 받습니다.
  • 구강 내 백반증, 홍반증 등이 보일 때에는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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